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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Art·Robotics·Space Letter by Sangwha

더현대 서울이 선보인 1000평 규모의 '움직이는 대극장'은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시즌 연출을 보여줍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단순한 전시나 포토존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 공간 구성이에요. 대극장, 음악극장, 묘기극장, 마술극장으로 이어지는 동화 같은 스토리텔링 속에서 15개의 캐릭터들이 실제로 움직이며(키네틱 아트) 생동감 있는 장면을 연출하죠. 특히 디지털의 완벽함 대신 손으로 그린 듯한 따뜻한 감성을 살린 점, 공중에 열기구를 띄우는 등 도전적인 설치물을 선보인 점이 인상적이에요. 여기에 15개의 캐릭터가 현대백화점의 15개 지점을 상징하는 등 브랜드 정체성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냈답니다.

✨ 차별화 포인트

• 단순 전시가 아닌 스토리텔링 기반 공간 구성
• 캐릭터가 실제로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도입
• 디지털의 완벽함 대신 손으로 그린 듯한 아날로그 감성
• 공중에 띄운 열기구 등 도전적인 설치물
• 현대백화점의 정체성을 담은 숨은 의미들 (15개 캐릭터 = 15개 지점)

지난 뉴스레터에도 소개했듯이, 신세계백화점은 농구장 3개 크기, 8K 해상도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 스퀘어'를 공개하며 연말 시즌을 맞이했어요. 특히 'Holiday Magic in Every Moment'라는 테마로 눈 내린 숲속 마을부터 화려한 오너먼트, 웅장한 홀리데이 트리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콘텐츠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명동의 높은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미디어파사드를 메인으로 내세운 전략은 큰 성공을 거뒀어요. K컬처와 글로벌 OTT 아트웍을 더해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한 결과, 공개 열흘 만에 방문객 20만 명 돌파, 작년 대비 방문객수 59% 증가, 체류 시간 50%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죠! 

✨ 차별화 포인트

•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파사드로 도시 풍경 연출
• 명동의 특성(외국인 관광객, 유동인구)을 겨냥한 외부 중심 전략
• 아나모픽 기법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특집 콘텐츠
• K컬처·글로벌 콘텐츠 등을 결합하여 효과 높여 

롯데의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전략은 "어떤 걸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예요. 특히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을 가득 채운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 눈에 띄는데요. 작년보다 20% 커진 700평 규모에 41개의 테마 상점이 들어서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한껏 더했답니다. 야외 마켓과 더불어 회전목마, 아이스링크까지 더해져 도심 속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졌고, MZ세대를 위한 폴라로이드 대여 패키지 같은 아날로그 감성의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여기에 롯데월드몰 벽면의 '월드파크 파사드'에서는 최초로 3D 프로젝션 매핑을 선보이고, 미디어 큐브는 대형 크리스마스 선물로 변신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하고 있답니다. 

✨ 차별화 포인트

• 잔디광장을 활용한 대규모 야외 크리스마스 마켓
• 쇼핑, 놀이, 체험 등이 어우러진 도심 속 축제
• 3D 프로젝션 매핑과 미디어 큐브 등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도 적극 활용
•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아우르는 MZ세대 겨냥 전략

여러분, 추억의 명화 '시네마천국'을 기억하시나요? 칸영화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등을 수상했던 전설의 영화 시네마 천국이 몰입형 전시로 다시 태어납니다! 상화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올해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시네마천국 영화감독인 주세페 토르나토레는 물론 영화음악의 거성 엔니오 모리꼬네 재단과도 협업하였으며, 1,0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에는 몰입형 기술로 재현되는 영화 속 명장면들과 함께 실제 오리지널 소품, 비하인드 스토리,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상화는 해당 전시에서 하이라이트존 두 가지를 선보이는데요. 로보틱스 기반의 키네틱 솔루션을 활용하여 영화 속 명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 실감형 전시관에서는 향수를 자극하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객들이 영화의 감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술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기며 아날로그 감성을 더욱 빛나게 하는 데 주력했어요. 

이처럼 예술과 기술의 조화로 완성되는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하며, 몰입형 전시의 새 지평을 열어갈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 INFORMATION

✨ 주최 : 상화 × 숲인터내셔날 × 크로스 미디어 그룹

📅 기간 : 2024.12.20 - 2025.3.30

📍 장소 :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더서울라이티움 (서울 성동구 서울숲 2길 32-14)

⏰ 관람시간 : 10:00-20:30 (입장 마감 20:00)

💝 티켓 : 대인 20,000원 소인 15,000원 (36개월 미만 무료)